https://www.jejuilbo.net/news/articleView.html?idxno=226178
제주에서 전국 최초로 ‘무장애 여행 주간’이 운영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전국 최초로 진행되는 ‘제주 무장애 여행 주간’을 맞아 지난 19일 올레길 10코스 휠체어 구간에서 ‘제주 무장애 올레길 걷기’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관광 약자 인식 개선과 제주 무장애 여행 인식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관광약자접근성안내센터, 탐라장애인복지관, 제주도농아인복지관,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등 도내 장애인 관련 단체와 무장애 전문 여행사인 ‘두리함께’ 등 10개 기관과 기업에서 90여 명이 이날 행사에 참여했다.
제주관광공사의 무장애 여행 주간 프로그램인 ‘모두의 제주 여행’을 통해 청주독거노인통합지원센터와 제주신화월드 행복공작소 소속 시니어 참가자들도 이날 행사에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 참가자들은 휠체어를 타거나 천천히 걸으며 편안한 모습으로 제주의 풍광을 즐겼다. 올레길 10코스(화순~모슬포)의 휠체어 구간은 포장된 도로로 휠체어 접근이 용이한 구간이다.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28일까지 ‘제주 무장애 여행 주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기간 네 차례 ‘모두의 제주 여행’ 프로그램을 진행, 무장애 관광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할 예정이다.
관광 약자는 관광 활동에 특별한 배려가 필요한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가족 등을 말한다. 지난해 제주관광공사의 빅데이터 분석 결과 제주 방문 관광객의 15.9%가 ‘관광 약자’로 파악됐다. ‘제주 무장애 여행 주간’은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고려해 선정됐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를 찾는 관광객 중 약 16%가 관광약자에 해당하지만, 이들을 위한 시설과 콘텐츠 등의 관광 수용 태세는 아직 미흡한 실정”이라며 “제주관광공사는 누구나 편안한, 장애물 없는 제주 관광을 실현하기 위한 관광콘텐츠 개발에 주력하는 것은 물론, 관광약자의 여행 인식 개선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출처 : 뉴제주일보(http://www.jejuilbo.net)
https://www.jejuilbo.net/news/articleView.html?idxno=226178
제주에서 전국 최초로 ‘무장애 여행 주간’이 운영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전국 최초로 진행되는 ‘제주 무장애 여행 주간’을 맞아 지난 19일 올레길 10코스 휠체어 구간에서 ‘제주 무장애 올레길 걷기’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관광 약자 인식 개선과 제주 무장애 여행 인식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관광약자접근성안내센터, 탐라장애인복지관, 제주도농아인복지관,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등 도내 장애인 관련 단체와 무장애 전문 여행사인 ‘두리함께’ 등 10개 기관과 기업에서 90여 명이 이날 행사에 참여했다.
제주관광공사의 무장애 여행 주간 프로그램인 ‘모두의 제주 여행’을 통해 청주독거노인통합지원센터와 제주신화월드 행복공작소 소속 시니어 참가자들도 이날 행사에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 참가자들은 휠체어를 타거나 천천히 걸으며 편안한 모습으로 제주의 풍광을 즐겼다. 올레길 10코스(화순~모슬포)의 휠체어 구간은 포장된 도로로 휠체어 접근이 용이한 구간이다.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28일까지 ‘제주 무장애 여행 주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기간 네 차례 ‘모두의 제주 여행’ 프로그램을 진행, 무장애 관광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할 예정이다.
관광 약자는 관광 활동에 특별한 배려가 필요한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가족 등을 말한다. 지난해 제주관광공사의 빅데이터 분석 결과 제주 방문 관광객의 15.9%가 ‘관광 약자’로 파악됐다. ‘제주 무장애 여행 주간’은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고려해 선정됐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를 찾는 관광객 중 약 16%가 관광약자에 해당하지만, 이들을 위한 시설과 콘텐츠 등의 관광 수용 태세는 아직 미흡한 실정”이라며 “제주관광공사는 누구나 편안한, 장애물 없는 제주 관광을 실현하기 위한 관광콘텐츠 개발에 주력하는 것은 물론, 관광약자의 여행 인식 개선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출처 : 뉴제주일보(http://www.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