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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은 | 제주도농아복지관장

함께 한 18년, 함께 할 내일!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말이 있듯이, 사회의 시간은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고 지난 18년 동안 빠르게 변화되고 흘러왔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마음자리에는 사람을 중심에 두고 서비스를 드리는 그 정신에는 늘 변함이 없었습니다. 장애인을 먼저 생각하고, 지역사회의 어려운 분들 먼저 살피고, 지역사회와 주선하고 거드며 어두운 곳을 밝게 비추고자 했던 우리의 마음은 세월에 바래지지 않고 더욱 단단해져 왔습니다.

사람이 따스하면서 진정으로 그들과 함께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어야만 사회복지를 행한다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사회복지의 바탕이 사람이라면 우리는 단순히 새로운 장애인 복지 실천 모델의 개발이라는 타성에 젖지 말고, 18주년을 맞는 2023년에도 쉼 없이 또 한 번 바탕에 충실하며 내일을 준비해야겠습니다.

지금 세계적인 화두는 지속 가능한 발전입니다.
기업들도 국가들도 모두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갖가지 대안들을 내놓고 있습니다. 현대 사회는 과학기술과 체계화된 시스템으로 발전해 왔지만 결국 그 한계를 노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 희망을 사회복지에서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회복지라는 단어는 사회 모든 불평등과 부조화를 뛰어넘어 통합을 지향하는 사회를 만들고자 태동한 선하고 바른 욕구입니다.

우리 제주도농아복지관은 이러한 사회적 흐름에 누구보다 앞장서서 열심히 함께 해 나갈 것입니다.
정의롭고 자유로운 사회, 따뜻하고 건강한 사회, 배려하고 기본을 지키는 사람들로 넘쳐나는 복지공동체 제주사회를 만들기 위해 우리는 오늘도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다시 한 번 지난 18년 동안 함께 해 주신 지역주민, 자원봉사자, 후원자 그리고 장애인 등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의 100년을 겸손하고 바르게 준비해 나갈 것입니다.
내일도 함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