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제주도농아복지관, 전국 최초 '시청각장애인 위한 양방향 의사소통 가이드북' 발간 (출처: 헤드라인제주)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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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농아복지관(관장 문성은)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청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양방향 의사소통 가이드북을 제작, 배포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책은 시청각장애인의 기본 소통 환경을 조성하고, 더 나아가 위기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시청각장애인 당사자와 비장애인이 함께 볼 수 있도록 제작됐다.

시청각장애(Deaf Blind)는 시각장애와 청각장애의 단순 개념만으로 분류하기 힘든 전혀 다른 유형의 중중장애로 의사소통 단절은 물론 이동을 포함한 일상생활 전반에서 극심한 제약을 받는 장애다.

시청각장애인에게는 본인의 장애를 알리고 그에 맞는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하기 위해 시청각장애인의 이동에 필요한 기본적인 정보를 점자와 큰 글자로 수록했다.

비장애인들에게는 시청각장애인이 주변에 있음을 인지하고, 시청각장애인에 대한 기본적인 에티켓을 책을 통해 습득하고 바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사진과 QR코드를 이용한 동영상을 수록했다.

가이드북 내용은 크게 이동지원과 응급알림 방법(촉신호), 간단한 의사소통 방법(필담, 촉수화 기본단어)의 3가지로 나눠 수록됐다.

또한 책의 상단과 우측 색인으로 구분하였는데, 상단 색인은 시청각장애인이 주로 사용하게 될 페이지이며, 우측 색인은 지원인이 주로 보게 되는 페이지로 되어 쉽고 빠르게 찾아 도울 수 있도록 했다.

제주도농아복지관은 2019년부터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청각장애인 개별 맞춤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2019년 전국 최초로 '제주특별자치도 시청각중복장애인의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정돼 선도적으로 시청각장애인에 대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배우리 제주도농아복지관 부장은 "이번 가이드북은 시청각장애인이 우리 주변에 있음을 널리 알리고, 어디서나 시청각장애인을 만났을 때 누구든 책을 통해 기본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해 시청각장애인이 어느 곳에 가더라도 장애로 인해 불편함이 없도록하기 위한 기본적인 정보를 담았다"며 "누구나 소외됨이 없이 기본적인 권리를 누리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청각장애인 위한 양방향 의사소통 가이드북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와 제주사랑의열매 지원으로 제작됐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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